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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딩 케미스트리

리딩 케미스트리
Author: 이다혜,밀리의 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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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다혜,밀리의 서재
Description
나와 케미가 맞는 책을 발견하는 곳✿
리딩 케미스트리는 밀리의 서재와 이다혜 기자가 만드는 도서 팟캐스트입니다.
쏟아지는 책 속, 진짜 나와 딱 맞는 책을 어떻게 찾아야 할지 고민이신가요?
이건 꼭 읽어야 해! 하는 책만 모아 모아,
여러분의 케미를 저희가 찾아 드릴게요.
나와 케미가 맞는 책, 나와 케미가 맞는 작가를 지금 발견해 보세요!
readingchemistry@millie.town
리딩 케미스트리는 밀리의 서재와 이다혜 기자가 만드는 도서 팟캐스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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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꼭 읽어야 해! 하는 책만 모아 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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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3일 오늘의 머리말: 사람들은 흔히 일은 일일 뿐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생업을 위해 일하는 시간은 흔히 하루 일과 중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보다 많고, 친구와 어울리는 시간보다 회사 사람들과 더 많은 대화를 합니다. 일은 삶과 분리되기 어렵고, 일이 주는 성취감도 일이 주는 괴로움도 허투루 대할 수 없지요.*추가로 소개한 일과 관련된 책<일하는 마음>(제현주), <일의 감각>(조수용) *이다혜 기자, 김신지 작가가 뽑은 <일의 말들> 속 문장“우리가 사는 세상은 불확실성으로 가득한 세상이기 때문이다. 탐색을 멈춰서는 안 된다.” 애니 듀크, <큇 QUIT>“나와 대화를 하면서 떠오른 생각을 계속 적어 나가는 게 중요해.” 김호, <직장인에서 직업인으로>“번아웃을 중단한다는 것은 우리가 우리 자신이기를 그만두는 것이 될 것이다.” 조나단 말레식, <번아웃의 종말>“메일을 보낼 때는 예민해지고, 받을 때는 약간 둔감해지는 편이 좋다.” 이다혜, <퇴근길의 마음>“우리는 해야 할 일을 하는 데 지금보다 더 적합한 시기가 있을 거라고 늘 믿는다.” 앤드루 산텔라, <미루기의 천재들>“그러므로 남들도 경험했을 것이라고 생각해서 대수롭지 않게 치부했던 자신의 경험을 새롭게 들여다봐야만 한다.” 최혜은, 쟈스민 한, <워크디자인>#도서팟캐스트 #책팟캐스트
"내가 짜릿하지 않으면 독자도 즐거울 수 없다고 생각해요."이 작가가 끌리는 이유 열한 번째 시간은 끝을 보지 않고는 책을 덮을 수 없게 만드는 스릴의 대가, 한국 추미스계에 새로운 지각 변동을 일으킨 정해연 작가님을 모셨습니다. <홍학의 자리>를 비롯 <2>, <유괴의 날>, <누굴 죽였을까>, <매듭의 끝> 등 장편소설만 스무 권이 넘는 작품들을 꾸준히발표하셨는데요. 9시 출근, 점심시간, 5시 퇴근이라는 직장인 못지않은 루틴에 대한 이야기부터, <홍학의 자리>의 결말에 대한 이야기까지! 작가님의 작품처럼 듣다 보면 빠져들 수밖에 없는 이야기 속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정해연 작가의 추천 작가정유정, 히가시노 게이고, 도나토 카리시, 전건우추천하는 도나토 카리시 작가의 책 <미로 속 남자>, 전건우 작가의 책 <어두운 물>10월 6일 오늘의 머리말: 반전이 특히 인상적인 소설을 읽을 때마다 궁금해집니다. 이 작가님은 반전을 먼저 생각하고 소설을 쓰신 걸까? 아니면 쓰다가 거기에 맞는 반전을 발견하신 걸까? 이 반전을 생각해낸 다음에 얼마나 신나셨을까?#도서팟캐스트 #책팟캐스트
9/29(월) 휴방 안내안녕하세요 청취자 여러분. 리딩 케미스트리가 이번 한 주는 쉬어가려 합니다. 10월 6일 정해연 작가님과의 즐거운 대화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한 주 동안 건강하게 지내다 다시 만나요!9월 22일 오늘의 머리말: 무서운 이야기를 좋아하는 선배가 있었습니다. 공포영화, 공포소설 전문가였어요. 그래서 어느날 물어봤습니다. 선배는 그게 안 무서워요? 선배가 대답했습니다. 무섭지, 안 무서우면 왜 좋아하겠냐? 생각해보니까 그렇더라고요. 무서운 건 무서워서 좋은 거니까,안 무서워하게 되면 그 재미를 제대로 느낄 수 없을 거라고요.*황석희 번역가님이 소개하신 애니메이션은 <단다단>(타츠 유키노부, 2024), 영화는 <블레어 위치>(애덤 윈가드, 2016), 추천하신 책은 <바다가 보이는 이발소>(오기와라 히로시) 입니다.#도서팟캐스트 #책팟캐스트
*9월의 BEST 도서 목록리딩 케미스트리가 뽑은 9월 BEST 도서 <사랑과 결함>, 예소연지난 한 달 간 밀리 회원이 가장 많이 읽은 책 TOP 7<첫번째 거짓말이 중요하다>, 애슐리 엘스턴<편안함의 습격>, 마이클 이스터<어른의 어휘 공부>, 신효원, 리안 장<두고 온 여름>, 성해나<장미와 나이프>, 히가시노 게이고<긴키 지방의 어느 장소에 대하여>, 세스지담당자 PICK! 밀리 랭킹에 진입했던 눈에 띄는 책<덥다… 카페 가서 영어 필사나 해야지>, 퍼포먼스 코치 리아<토막 난 우주를 안고서>, 김초엽, 천선란, 김혜윤, 청예, 조서월<저속노화 마인드셋>, 정희원<관계의 언어>, 문요한지난 한 달 간 밀리 회원이 가장 많이 리뷰를 작성한 책 TOP 5<칵테일, 러브, 좀비>, 조예은<장미의 이름은 장미>, 은희경<사랑과 결함>, 예소연<그린 레터>, 황모과<전지적 독자 시점>, 싱숑출연자가 뽑은 ‘나의 요즘 책’<커뮤니티에 입장하셨습니다>(권성민), <그림의 이면>(씨부라파)9월15일 오늘의 머리말: 나탈리아 긴츠부르크가 쓴 <작은 미덕들>이라는 책에는 이런 문장이 있습니다. “글을 쓰는 사람은 글을 쓰는 순간 자신의삶이 처한 상황을 기적적으로 잊어버린다. 당연히 그렇다.” 이 문장에 동의하며, 글을 읽는 사람 또한 그렇다는 말을 덧붙이고 싶어요.몰입의 미덕이지요. #도서팟캐스트 #책팟캐스트
9월 4일 오늘의 머리말: 저는 요즘 중국어를 배우고 있습니다. 배운지 1년이 되었는데, 나날이 떨어지는 기억력과 1주일에 한번이라는 아주 귀여운 수업시간 덕분에 1년 전과 별로 달라진 것 같지 않아요. 하지만 분명히 달라졌지요. 1년 전의 저는 중국어를 모르는 사람이었는데, 이제 저는 중국어를 싫어하는 사람이 되었으니까요.*김신지 작가님이 소개하신 책은 <이다의 도시관찰일기>(이다) 입니다.#도서팟캐스트 #책팟캐스트
"엔딩이 어떻든, 누군가 함부로 버리고 간 팝콘을 치우고 나면, 언제나 영화가 다시 시작한다는 것만 깨달으면 그다음엔 다 괜찮아져요." -<언제나 해피엔딩> 중.이 작가가 끌리는 이유, 열 번째 시간은 세계 속 개인의 존재를 주의 깊게 관찰해 섬세하게 이야기에 담아내는, 여상하게 지나간 날들 속에서,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고도 말할 수 있는 나날 중에서, 상처가 되거나 추억이 되거나 깊은 인장을 남긴 순간들을 마치 가까이서 관찰하듯 글을쓰는 백수린 작가님을 모셨습니다.<폴링 인 폴>, <여름의 빌라>, <봄밤의 모든 것>, <눈부신 안부> 등의 책과 함께 마르그리트 뒤라스와 아니에르노 같은 프랑스 작가들의 소설을 번역하는 작업들도 이어가고 계신데요. 작가님의 작품에 등장하는 여성들의 이야기부터, 최근 작업과 관련된이야기까지! 백수린 작가님의 팬이라면 놓칠 수 없는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습니다.*이다혜 기자님이 소개하신 영화는 <첫 여름>(허가영, 2025) 입니다.9월 1일 오늘의 머리말: 얼마 전에 서울 서촌의 책방 오늘에 갔다가 백수린 작가님 코너가 있는 걸 발견했어요. 책 표지들의 봄빛 여름빛을 한참구경하다가 책과 관련한 작가님 코멘트를 읽은 기억이 납니다. 책을 재미있게 읽고 나면 관련한 이야기를 더 듣고 싶어지는 건 독자의 욕심이겠지요. #도서팟캐스트 #책팟캐스트
8월 25일 오늘의 머리말: ‘베드타임 스토리(bedtime stories)’라는 말이 있습니다. 아이가 잠들기 전 부모가 책을 읽어주거나 서로 이야기하는 시간을뜻하는데요. 그런 표현이 있기 오래 전부터 아이를 제때 재우기 위해 어른들은 재미있는 이야기를 만들어내기도 하고, 있는 이야기를 각색해 들려주기도했죠. 자기 전에 하고 듣는 이야기는 어른이 되어도 재밌는 것 같아요.*황석희 번역가님이 소개하신 동화책은 <나는 강물처럼 말해요>(조던 스콧), <꼭 그런 건 아니야>(매튜 맥커너히), 소개하신 영화는 <후크>(스티븐 스필버그, 1991) 입니다.#도서팟캐스트 #책팟캐스트
*8월의 BEST 도서 목록리딩 케미스트리가 뽑은 8월 BEST 도서 <곰탕>,김영탁지난 한 달 간 밀리 회원이 가장 많이 읽은 책 TOP5<장미와 나이프>, 히가시노 게이고<어른의 어휘 공부>, 신효원<두고 온 여름>, 성해나<곰탕>, 김영탁<편안함의 습격>, 마이클 이스터담당자 PICK! 밀리 랭킹에 진입했던 눈에 띄는 책<너무 늦은 시간>, 클레어 키건<월든>, 헨리 데이빗 소로우<유지만 다이어트 레시피>, 유지만<불멸의 유전자>, 리처드 도킨스<더 코워커>, 프리다 맥파든지난 한 달 간 밀리 회원이 높은 별점을 준 책<가재가 노래하는 곳>, 델리아 오언스<인생의 해상도>, 유병욱<동트기 힘든 긴 밤>, 쯔진천<첫번째 거짓말이 중요하다>, 애슐리 엘스턴<내게 남은 스물다섯 번의 계절>, 슈테판 셰펴8월 18일 오늘의 머리말: 노래방을 참 안 좋아했던 저입니다만, 그래도 적잖이 다니긴 했어요. 노래하고 공연하는 학회를 몇년간 했으니 피할 수 없는노릇이기는 했죠. 노래방 시간이 다 되면 다들 한껏 기분을 내서 015B의 <이젠 안녕>을 부르곤 했는데요, 노래가 끝날 때가 되면 사장님이 서비스로30분씩 넣어주셔서 슬퍼했던 기억이 납니다. 안녕은 언제나 쉽지 않았어요.#도서팟캐스트 #책팟캐스트
8월 11일 오늘의 머리말: 책선물로 인기있는 책들이 있습니다. 어떤 책은 잘 읽혀서, 어떤 책은 내용이 따뜻해서 선물로 인기있는데요. 또 어떤 책은, “당신이 이 책을 좋아하면 좋겠어요”라는 이유로 선물합니다. 그 책의 운명이 헌책방 엔딩이라 하더라도, 선물하는 순간의 마음만큼은 전달되었을거예요. *존 버거의 다른 책 <결혼식 가는 길>, <다른 방식으로 보기>, <제 7의 인간>, <킹>, <여기 우리가 만나는 곳>*존 버거의 삶을 다룬 다큐멘터리 <존 버거의 사계>*존 버거가 인용한 로자 룩셈부르크의 말 “인간답게 지내는 것이 그 어떤 것보다 중요합니다. 그건 확고하고, 분명하며, 활기찬 것을 의미하죠. 네, 이 모든 상황에도 불구하고, 그 어떤 일앞에서도 활기차게 지내는 것이요. 흐느끼는 건 약한 자들에게나 어울리는 행동입니다. 인간답게 지낸다는 것은 거대한 운명 앞에 스스로의 삶을즐겁게 던지는 것이지요.”*김신지 작가님이 소개하신 책은 <이다의 자연 관찰 일기>(이다), <나는 왜 남들보다 쉽게 지칠까>(최재훈), <퇴근길의 마음>(이다혜) 입니다.#도서팟캐스트 #책팟캐스트
*이번 방송부터 시작되는 ’박혜진의 고전덕질’ 코너에서는 고전 소설에 대한 이야기를 다룹니다. 마음껏 덕질하는 시간인만큼, 작품의 줄거리나 전체적인설명은 생략하고 본격적인 이야기를 깊게 다루는 시간이 될 예정인데요. 미학과 망상이 함께 하시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합니다.8월 4일 오늘의 머리말: 고전 소설을 다시 읽을 때면 묘하게 설렙니다. 다시 읽으면 반드시 제 기억하고는 다른 걸 읽게 될 예정이거든요. 처음 봤을 때 좋았던 대목이 지금은 감흥이 없고, 있는줄도 몰랐던 대목에서 갑자기 마음이 웅장해집니다. 작가는 이걸 다 알고 썼을까 궁금해질 정도입니다.*이다혜 기자님이 소개하신 책은 <30살까지 동정이면 마법사가 될 수 있대>(Yuu Toyota)입니다.#도서팟캐스트 #책팟캐스트
7월 28일 오늘의 머리말: 황석희 번역가의 <오역하는 말들>에서 몇 개의 문장을 모았습니다. 그 중 하나를 소개해드릴게요. “다정함이 세상을 구한다는말은 영화보다 현실에 잘 어울린다.” 살다보면, 가끔보다는 자주, 좋은 일은 늘 남에게만 벌어지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그런 때 마음이 가라앉지 않게손을 내미는 것이 바로 다정함인 것 같아요.*신형철 평론가의 다른 작품들 <몰락의 에티카>, <느낌의 공동체>, <정확한 사랑의 실험>, <슬픔을 공부하는 슬픔>, <인생의 역사>*황석희 번역가님이 소개하신 책은 <재난과 영화>(김소미 외 12인) 입니다.*이다혜 기자님이 소개하신 책은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밀란 쿤데라), <환상의 빛>(미야모토 테루), <방랑자들>(올가 토카르추크) 입니다.#도서팟캐스트 #책팟캐스트
*7월의 BEST 도서 목록리딩 케미스트리가 뽑은 7월 BEST 도서 <돌이킬 수 있는>,문목하지난 한 달 간 밀리 회원이 가장 많이 읽은 책 TOP5<새의 선물>, 은희경<두고 온 여름>, 성해나<청춘의 독서>, 유시민<게으르게 살지만 부자는 되고 싶어>, 예프리<급류>, 정대건지난 한 달 간 밀리 회원이 가장 많이 추리/미스터리/스릴러 소설 TOP5<메스를 든 사냥꾼>, 최이도<홍학의 자리>, 정해연<돌이킬 수 있는>, 문목하<장미와 나이프>, 히가시노 게이고<수확자>, 닐 셔스터먼출연자가 추천하는 추리/미스터리/스릴러 소설<사라진 여자들>, 메리 쿠비카<기억나지 않음, 형사>, 찬호께이<우부메의 여름>, 교고쿠 나츠히코담당자 PICK! 밀리 랭킹에 진입했던 눈에 띄는 책<내가 본 미래>, 타츠키 료<업무시간을 반으로 줄이는 챗GPT 글쓰기>, 정태일<사랑하고 선량하게 잦아드네>, 유수연<위버멘쉬>, 프리드리히 니체*한스님이 추천한 독서 에세이는 <청춘의 독서>(유시민), <청춘의 문장들>(김연수), <문학의 숲을 거닐다>(장영희) 입니다.*이다혜 기자님이 추천한 교고쿠 나츠히코의 다른 책은 <망량의 상자>, 아작 출판사의 다른 책은 <여름으로 가는 문>(로버트 A. 하인라인) 입니다.7월21일 오늘의 머리말: 책에도 TPO가 있을까요? TPO는 보통 옷 입는 예절에 관련해 많이 이야기하는 표현인데요. Time, Place, Occasion의 첫글자를딴 말로, 때와 장소, 격식에 맞춰 입어야 한다는 뜻으로 쓰는 말이에요. 그런데 책에도 TPO가 있을까요? 특정한 책을 읽기 좋은 때와 장소가 있을까요?격식까지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해도요. #도서팟캐스트 #책팟캐스트
7월 14일 오늘의 머리말: 책을 읽다 보면, 좋아하는 책을 영업하고 싶은 마음을 어쩔 줄 모르겠는 때가 있어요. 보통 때는 상대의 취향을 고려해서 책을 권하지만, 가끔은 특정한 책을 좋아하는 마음이 사회적 자아를 이기는 거죠. 책 추천하는 일을 업으로 하고 있지만, 절대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는 책들이 있는가 하면 여기저기 소문내는 책도 있어요. 그 차이가 뭘지 종종 생각하게 됩니다. *이다혜 기자님이 소개하신 작가는 캐서린 맨스필드, 윌리엄 트레버, 레이먼드 카버, 트루먼 카포티, 하인리히 폰 클라이스트,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야마다 에이미 입니다.*김신지 작가님이 소개하신 작가는 로맹 가리, 김애란, 소개하신 책은 <젊은 근희의 행진>(이서수) 입니다.#도서팟캐스트 #책팟캐스트
"곽재식 작가가 알려주는 글쓰기의 비법. 1.마감 시간을 중시하라 2.너무 잘 쓰려고 하지마라 3. 내가 제일 짜릿하다고 생각하는 부분부터 써라"이 작가가 끌리는 이유, 아홉 번째 시간은 '곽재식 속도'라는 말을 만들어낸 도시괴담 같은 생산성의 주인공 곽재식 작가님을 모셨습니다. SF 소설 뿐만 아니라 과학 논픽션, 글쓰기 인문서, 괴물 이야기 등 정말 다양한 분야의 책을 끊임없이 집필하고 계신데요.글쓰기의 시작이었던 블로그 이야기부터, 일상 속 틈틈이 글을 쓰는 노하우까지! 곽재식 작가가 느끼는 글쓰기의 즐거움에 대해 이야기 나누어 보았습니다. *이다혜 기자님이 추천하는 곽재식 작가님의 책소설 <지상 최대의 내기, <가장 무서운 이야기 사건>, <신라 공주 해적전>비소설 <대한민국 미스터리 사건 수첩>, <한국 괴물 백과>, <항상 앞부분만 쓰다가 그만두는 당신을 위한 어떻게든 글쓰기>, <지구는 괜찮아, 우리가 문제지>, <괴물, 조선의 또 다른 풍경>*이다혜 기자님이 소개하신 책은 <일본의 검은 안개>(마쓰모토 세이초) 입니다.7월 7일 오늘의 머리말: <앞으로>라는 동요를 기억하시나요? 가사 중에 이런 문장이 있습니다. “지구는 둥그니까 자꾸 걸어 나가면 온 세상 어린이를다 만나고 오겠네.” 이 가사가 이상하게 찡한 건 저만 그런가요? 어린이가 아니게 되고도 아주 긴 시간이 흐르도록 저는 이 노래를 종종 흥얼거립니다.오래 멀리까지 걸어서, 우리가 다 만날 수 있기를 기원하면서요.#도서팟캐스트 #책팟캐스트
6월 30일 오늘의 머리말: <무인도의 이상적 도서관>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무인도에 갇히게 된다면 가져갈 세 권의 책은 무엇인지 묻고 답한 내용을엮은 책인데요. 이 질문에 답하는 사람들은 “10권짜리 시리즈는 하나로 쳐주나요?”하고 꼼수를 쓰기도 하고, 가능한 두꺼운 책을 고르느라심사숙고하기도 합니다. 좋아하는 책을 고르는가 하면 언젠가 읽으려고 한 책을 고르기도 하고요. 여러분이라면 어떤 책을 고르시겠어요?*임경선 작가님의 다른 작품들 <태도에 관하여>, <나 자신으로 살아가기>, <교토에 다녀왔습니다>, <평범한 결혼생활>, <호텔 이야기>, <곁에 남아 있는 사람>, <가만히 부르는 이름> *황석희의 번역가님이 소개하신 책은 <걸리버 여행기>(조너선 스위프트), <돈키호테>(미겔 데 세르반테스), (존 ‘로프티’ 와이즈먼), <흰 고래의 흼에 대하여>(홍한별), 소개하신 콘텐츠는 <유희열의 라디오천국>(KBS) 입니다.#도서팟캐스트 #책팟캐스트
청취자 여러분이 남겨주시는 댓글은 언제나 큰 힘이 됩니다. 앞으로도 쭉 여러분의 일상 속에서, 편하게 책 수다 떠는 친구처럼 지낼 수 있었으면 합니다.각자 듣고 계신 플랫폼에서 댓글 또는 리뷰로 <리딩 케미스트리>에 대한 의견 많이 남겨주시면, 다음 댓글 읽기 편에서는 더 많은 분들의 의견 읽을 수있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도서팟캐스트 #책팟캐스트
*2025 상반기 결산 도서 목록2025년 상반기 밀리 회원이 가장 사랑한 책 TOP5<초역 부처의 말>, 코이케 류노스케<급류>, 정대건<퇴마록 국내편 1>, 이우혁<파과>, 구병모<어른의 행복은 조용하다>, 태수2025년 상반기 밀리 회원이 가장 많이 밑줄 그은 책 TOP5<행동하지 않으면 인생은 바뀌지 않는다>, 브라이언 트레이시<어른의 행복은 조용하다>, 태수<아주 작은 습관의 힘>, 제임스 클리어<급류>, 정대건<고전이 답했다 마땅히 살아야 할 삶에 대하여>, 고명환2025년 상반기 역주행 책<스토너>, 존 윌리엄스<요즘 어른을 위한 최소한의 세계사>, 임소미<이상한 집>, 우케쓰<눈물을 마시는 새 1>, 이영도<섬에 있는 서점>, 개브리얼 제빈출연자가 뽑은 ‘나의 2025년 상반기 책’ <새의 선물>(은희경), <2025 제16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백온유 외 6인), <긴키 지방의 어느 장소에 대하여>(세스지)출연자가 뽑은 하반기 꼭 읽고 싶은 책<미들마치>(조지 엘리엇), <존재의 세가지 거짓말>(아고타 크리스토프), <2025 제16회 젊은 작가상 수상집>(백온유 외 6인)6월 23일 오늘의 머리말: 해마다 날이 더워지기 시작하면 “왜 벌써 시간이 이렇게 갔지” 하고 한탄합니다. 열심히 산 것 같은데 남은 건 없는 것 같고,올해 남은 몇 달을 조바심내며 돌아보게 됩니다. 그럴 때면 그간 읽은 책들을 한번 돌아봅니다. 읽은 책이 얼마 없을 땐 펼쳐본 책들 표지라도 다시돌아봅니다. 읽고 생각하며 살았던 시간은 그냥 사라지지는 않는 것 같아요. #도서팟캐스트 #책팟캐스트
6월 16일 오늘의 머리말: 저는 mbti를 아주 신뢰하는 편은 아닙니다. 그렇지만요. 가끔은 mbti가 사이언스처럼 느껴지는 날이 있긴 하더라고요.특히 첫글자 관련해서요. 내향형인 i와 외향형인 e에 대해서라면 1박2일도 떠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생긴대로 살지 않죠.저는 i형 인간이지만 일을 할 때는 e형 인간이 되니까요. 여러분은 어떠신가요?*김신지 작가님이 소개하신 책은 <타인보다 더 민감한 사람>(일레인 N. 아론), <예민함이라는 무기>(롤프 젤린) 입니다.#도서팟캐스트 #책팟캐스트
이다혜 기자님이 추천하는 '어디 가서 아는 척 하기 좋은 명작 코스'1단계 <에드거 앨런 포 단편선>(에드거 앨런 포) - 2단계 <1984>(조지 오웰) - 3단계 <페스트>(알베르 카뮈) - 4단계 <오셀로>(윌리엄 셰익스피어)박혜진 편집자님이 추천하는 '연애보다 재밌는 연애&치정&불륜 소설 코스'1단계 <여름>(이디스 워튼) - 2단계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요한 볼프강 폰 괴테) - 3단계 <맨스필드 파크>(제인 오스틴) - 4단계 <채털리부인의 연인>(D. H. 로렌스)*이다혜 기자님이 소개하신 책은 <대성당>(레이먼드 카버), <엠마>(제인 오스틴), <보헤미아 왕국 스캔들>(아서 코난 도일), <에크리>(자크 라캉), <브라운 신부 시리즈>, <커튼>(애거서 크리스티) 입니다.*이다혜 기자님이 소개하신 콘텐츠는 <클루리스>(1996, 에이미 헥커링), <엠마>(2009, BBC), <신성한 나무의 씨앗>(2025, 모함마드 라술로프) 입니다.*박혜진 편집자님이 소개하신 책은 <시련>(아서 밀러), <데미안>(헤르만 헤세), <맥베스>(윌리엄 셰익스피어) 입니다.*박혜진 편집자님이 소개하신 콘텐츠는 <킬 유어 달링>(2014, 존 크로키 다스) 입니다.6월 9일 오늘의 머리말: 고전 소설을 읽다 보면 이게 재미없는 건지 재미있는 건지 헷갈릴 때가 있습니다. 지루한 것 같기도 하고 심심한 것 같기도 한데,제법 잘 읽혀서 어느새 100페이지가 넘어버리는 식으로요. 그런 경험을 한번 두번 하다보면, ‘재미’를 느끼는 데에도 학습이 필요하구나 싶어집니다.경험이 쌓일수록 좋은 것이 눈에 잘 띄거든요. #도서팟캐스트 #책팟캐스트
*6월 2일(월) 휴방 안내안녕하세요 청취자 여러분. 리딩 케미스트리가 다음 한 주는 쉬어가려 합니다. 6월 9일 비밀 게스트(?)와 함께 세계문학특집 2편으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한 주 동안 건강하게 지내다 다시 만나요! 5월 26일 오늘의 머리말: 한 권의 책을 읽는다는 것은 마치 운전을 하는 것과 같아서 가속페달을 밟을 때가 있는가 하면 브레이크를 밟을 때도 있고,골목길에서처럼 서행을 할 때도 있습니다.저는 초반에는 대체로 천천히 읽기 시작해서, 재미있는 이야기 혹은 너무 관심없는 이야기가 나오면 빨리책장을 넘기곤 하는데요. 멋진 묘사가 나오거나 주인공 감정선이 깊어지는 대목에 다다르면 일부러 책 읽는 속도를 극단적으로 늦춥니다.읽어버리는 게 너무 아까워서요. #도서팟캐스트 #책팟캐스트